‘양봉산물’로 환절기 건강 지켜요, 항산화‧항염증 효과 기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그 어느 때 보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봉산물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절기는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유행으로 꾸준한 면역력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봉산물처럼 좋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된 양봉산물의 항산화‧항염증 효능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고,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아카시아꿀,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는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