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축제 취소 "유채 김치 담가 3천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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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축제 취소 "유채 김치 담가 3천가구에 전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5.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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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구리시는 12일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시내 4개 단체와 함께 유채 김치를 담갔다. 구리시는 한강공원에서 매년 봄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를 열었다. 이를 위해 한강 변 최대인 40만㎡ 규모의 유채꽃과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 
축제 대신 유채 김치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 경기 구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4개 단체 회원 180여명이 12일 취약계층에 전달할 유채 김치를 담그고 있다
 구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4개 단체 회원 180여명이 12일 취약계층에 전달할 유채 김치를 담그고 있다
다만 유채꽃 단지는 예정대로 조성, 시내 시민·사회단체가 유채밭을 관리·운영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채취한 유채로 김치 3천㎏을 담갔다. 시내 취약계층 3천가구에 1㎏씩 전달될 예정이다. 단지 가장자리에 있는 유채꽃은 남겨뒀다. 유채꽃을 수확해 차를 만든 뒤 취약계층에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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