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보혜스님)은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10일 동명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개최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보혜스님은 정홍섭 총장을 통해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동명대학교 측에서 정홍섭 총장과 박남규 교육부총장, 박병준 사무처장 그리고 장재진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기금을 전달한 향기로운문화동행 측에서는 이사장 보혜스님(문화사찰 기장 청량사 주지)을 비롯해 자오스님, 정원기 후원회장(주식회사 모비윈 대표)과 이교탁 청량사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한 보혜스님은 “작은 마음이나마 함께하는 것이 참된 행복이며,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다”며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홍섭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주셨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찰과 사회가 모두 어려움에도 마음을 써주어 더욱 고맙다”며 “소중한 발전기금을 잘 활용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은 지난 2019년 4월,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를 맞아 동명대학교 인도학회(학회장 장재진 교수)에 복지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동명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지원, 산학실습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