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은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동남권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혁신단이 우수기술 보유 실험실창업탐색팀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재능기부를 통해 기술평가를 무료로 수행하고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를 활용해 창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제주) 소재 실험실창업탐색팀의 성공창업을 지원해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보의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는 창업준비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창업을 포기하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도입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지원을 통해 창업자금 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창업정보를 멘토링 형식으로 제공해 지금까지 약 7000명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창업을 지원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 단계부터 밀착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실험실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