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충북 지역 77세 남성이 고열 등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다 26일 사망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25일 고열 등으로 충북 음성의 한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다가 의식을 잃어 청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6일 사이에 전국 의료기관에서 SFTS 의심환자로 신고 받아 집계한 30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FTS 의심환자는 현재까지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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