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주, 유동성 축소 판단 기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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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주, 유동성 축소 판단 기준”-대신證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3.06.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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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대신증권은 미국 보험주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12일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2일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증시는 조정을 받았으나 유동성 축소에 따른 금리 상승의 혜택으로 미국의 보험업종은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8%를 저점으로 2.2%까지 빠르게 올라왔는데, 이는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OMC 의사록에서 출구전략이 공식화된 이후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시기와 규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기와 방식의 문제일 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오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와 더불어 미국 보험주의 향방은 시장이 미국 유동성 축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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