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웹툰·웹소설 IP 영상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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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웹툰·웹소설 IP 영상화 계획 발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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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스위트홈’…영상으로 만나는 인기 네이버웹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tvN 드라마 ‘여신강림’ 최근 공개 이후 화제몰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이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한국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선보인 작품을 비롯해 제작 예정인 자사 웹툰과 웹소설 IP 기반 영상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장르와 소재 불문, 화제의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글로벌 인기 웹툰 ‘여신강림’은 지난 9일 동명의 드라마로 첫 선을 보였다.

tvN 수목 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고등학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거듭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으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자랑하는 웹툰 ‘스위트홈’도 지난 1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웹툰·웹소설 IP 영상화 라인업 관련 네이버엡튠 이미지
웹툰·웹소설 IP 영상화 라인업 관련 네이버엡튠 이미지
2020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혀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등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 예정이다. 2021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을 감상할 수 있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어 지난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 김신배 사업 리더는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이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화해 ‘K-콘텐츠’ 산업 성장과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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