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사학 민주화 공로 인정받아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27일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가 선정하는 「사학민주화상」을 수상하였다.
사립대학의 민주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교수들이 모여 만들어진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는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기자를 선정·발굴하여 「사학민주화상」을 수여한다.
박찬대 의원은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의 간사로서 사학 혁신법을 발의해 사학의 공공성 강화와 책무성 확보에 진력한 점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족발사학의 고질적 병폐를 세심히 지적함으로써 사학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사학민주화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이사장의 인사정횡과 신입생 허위입학 사건 등의 무분별한 학사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김포대학교에 종합감사를 촉구했고, 이사장 횡령혐의와 부당해임 교수의 복직 조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경성대학교에 대해 교육부 차원의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며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다. 현재 교육부는 김포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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