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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장학생 200명을 선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는 등 지난 13년간 지원한 장학생 누적인원이 5천명에 육박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6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제12기 해외교환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20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12기 해외교환장학생은 전국 46개 대학에서 선발됐다.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처음 재단 설립 이후 해외 교환장학생 2,567명, 국내 장학생 2,2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선발하며, 약 5천명(4,925명)에 육박하는 장학생을 지원했다.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금융권 최대의 장학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 전국 대학에서 자비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추천 받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기간 동안 등록금, 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받는다.미래에셋은 장학생프로그램 외에도 ‘우리아이글로벌리더대장정’,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등 국내외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약 6만명에 달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제 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글로벌 경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에셋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장학생 육성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감각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