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주제 다큐멘터리 국악방송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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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무형유산 주제 다큐멘터리 국악방송서 방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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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 목 오전 10시 몽골 등 9개국 전통문화 영상 선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아시아 국가들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국악방송에서 매주 방영된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센터, 사무총장 금기형)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아시아 무형문화유산 주제 다큐멘터리를 국악방송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다큐멘터리들은 각각 30분 이내의 87편 영상들로, 내년 초까지 방영될 계획이다. 몽골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전통의례, 축제, 춤, 음악, 음식, 공예 기술, 전통 지식 등 각 국가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몽골  '태양의 후예들' 영상 스틸컷
몽골 '태양의 후예들' 영상 스틸컷
이 영상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기록과 대중 대상 홍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센터가 진행해 온 영상제작사업의 결과물들이다. 아태센터는 각 국가 내에서 자국의 무형문화유산 영상제작을 위한 연구 및 실무를 진행하는 기관을 지정하고, 각기 다른 주제로 10편씩 영상 결과물들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 홍보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영상 제작이 완료됐고 남아시아 무형유산 영상 제작이 추진 중이다. 이미 제작된 다큐멘터리들은 그동안 협력국가의 방송사 및 유튜브, 관련 행사 및 축제를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몽골 '태양의 후예들' 영상 스틸컷
몽골 '태양의 후예들' 영상 스틸컷
이번에 국악방송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는 몽골과 중앙아시아 영상들이 우선 소개된다. 추후 동남아 무형유산 영상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영 첫째 주인 30일 화요일과 4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각각 몽골의 '태양의 후예들'과 카자흐스탄의 '복사뼈 놀이 아시크 아투(Assyk atu)'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다. 갓난아이를 씻기는 의식으로 아동기와 관련된 몽골의 전통 의례, 그리고 염소 복사뼈 '아시크'를 가지고 노는 카자흐스탄의 아동 전통 놀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해당 다큐멘터리가 편성된 국악방송 TV채널은 KT올레TV채널 251, LG유플러스채널 240, LG헬로비전채널 273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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