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어업 분야 코로나19 피해 대책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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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어업 분야 코로나19 피해 대책 중점 점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4.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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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국 소관 현안 보고 청취…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8일 해양수산국으로부터 어업·해양 분야 현안 보고를 청취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 힘)은 태안 신진항(안흥외항) 선박 화재와 관련해 “피해 어업인 지원은 전부 융자 위주이며 보조금 지원은 전혀 없다”면서 “어선 대체 건조사업과 생계 대책 지원을 위한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김득응 위원(천안1·더불어민주당)은 “도 농어민수당 대상에 어민도 포함된 만큼 어가에 지원하는 예산과 업무는 해수국에서 추진해야 하며, 큰 규모의 기반사업도 중요하지만 해수국 정책 1순위는 어가 어민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이 도비만 100% 증액된 것을 꼬집으며 “해양 관련 사업은 국가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사업 추진과 예산 등 많은 부분에서 국가의 지원과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어촌 뉴딜300 사업에 대해선 “도내 대상 섬에 일괄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각각 섬의 특성을 고려한 문화와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현안 보고에 이어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문경주 사무총장으로부터 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현안 보고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집행부에서는 논의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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