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신규 책정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급여 및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인‘수급자 자격관리 이렇게 하세요’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수급자에게 제공되는 복잡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알기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여 각종 복지권리 행사를 지원하고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 4월에 기초생활수급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1차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설명회는 4월부터 6월까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처음 책정된 93세대 191명이 대상이다.설명회의 내용은 ▲지원내용, 각종 복지서비스와 감면제도, 관내 복지기관 및 각종 바우처 사업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권리 및 의무사항 안내 ▲의료 급여제도 안내 ▲의약품 중복 투약 및 부적정 투약사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된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카드가 후원하는 마린보이 서커스단 공연과 적십자봉사단이 후원하는 케이크가 지원된다.구는 앞으로 자활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자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탈수급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설명회는 분기별로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엄마손 같이 세심하고 따뜻한 보살핌의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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