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국내 대표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낫소(회장 주은형)과 18일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스포츠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주은형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창의적인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신사업(의료·바이오)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 개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양 기관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다.
또한, ㈜낫소는 이날 ‘강원대학교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에 동참해 대학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낫소는 1971년 설립돼 지난 50년 동안 축구공, 테니스공 등 각종 구기용품을 세계 70여 개국 수출해오고 있는 스포츠용품 R&D 전문기업이다.
주은형 ㈜낫소 회장은 “강원대와 긴밀한 교육·연구 협력을 통해 IT, 레저 및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추고, 스포츠·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