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주를 대상으로 교통수요관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업체 교통수요관리제도’는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 시 이행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제도이다.
1,000㎡이상의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는 시설물 소유자가 ▲승용차부제 ▲주차장 유료화 ▲업무택시제 ▲자전거 이용 등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중 시설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1개 이상 신청하고 최소 3개월 이상 이행하면 이행정도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게 된다.현재 양천구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은 총 908곳으로, 구는 이중 시설 소유자가 1~2인이고 교통유발부담금 규모가 1백만 원 이상인 251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를 통해 교통수요관리제도에 대한 세부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관내 많은 기업체가 교통수요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교통행정과(2620-36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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