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폭염 취약지역 12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늘막은 폭염 기간에는 상시 펼쳐놓고, 장마-태풍-강풍주의보 등으로 파손이나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접어놓을 수 있어, 온열 질환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유동 인구가 많고 그늘이 없는 도로변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된 곳은 ▲안성초등학교 정문 앞(1개) ▲아양도서관 앞(2개) ▲백성초등학교 앞(4개) ▲스타필드 앞(5개) 등으로, 시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을 포함하여 총 60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하게 된다.
김삼주 시민안전과장은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대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