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대한민국 최고 의장’의 영예를 안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연희 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은 2007년 제정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매년 전문심사위원회의 정성, 정량평가 등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소수의 광역·기초의회 의장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은 서산시의회 의장으로는 첫 수상이며 역대 충남 광역·기초의회 의장 중에서는 세 번째 수상이다.
이 의장은 여성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귀띔이다.
이 의장은 “함께 의정을 이끌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18만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뜻으로 알고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