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이석우 시장)는 230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남양주시 환경보전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개발과 보전의 공존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의 첫걸음을 시작했다.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환경보전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자 지역 환경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4년 수립한 환경보전종합계획의 목표연도가 2013년 완성되어 향후 10년간 새로운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환경관리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분야별로는 자연환경보전, 토양 및 지하수 관리, 대기환경, 소음‧진동관리, 수질환경보전, 상‧하수도 관리, 폐기물관리, 유해화학물질관리, 에너지관리 등 종합적인 환경보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착수보고회는 분야별 추진계획과 더불어 도시기본계획 등 타 계획의 주요 생태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보고회는 시의 공간환경계획 수립 추진 및 지역적‧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반딧불이 보전계획’ 및 ‘노랑앉은부채 보전계획’ 수립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전문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단순한 법정계획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타 계획과의 연계성 확보를 통해 환경보전종합계획의 활용도를 높여 명실상부한 환경 분야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