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국화황토공원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일 면에 따르면 이장단협의회, 국화축제추진위원회 등 여러 사회단체가 연중 꽃이 피는 아름다운 ‘Blossom Topia 고북’ 만들기 일환으로 약 400㎡ 규모에 약 3000본의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어 동산을 조성했다.
동산은 해바라기가 주는 노란 물결과 향기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바라기 동산 인근에 포토존 설치 및 산책로 정비를 마쳤으며, 숲속 놀이터 등은 관광객의 감성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인근 국화축제장과 한농원 다육농장의 꽃과 다양한 식물은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해 꽃이 피는 고북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기영 고북면장은 “면민과 함께 가꾼 해바라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고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