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낸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7일 정오와 28일 오후 2시 혁신도시 행복장터 앞 분수대에서 버스킹 공연 ‘원주혁신 愛 살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혁신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소리&창작판굿, 비보잉 댄스, 마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연기나 취소도 검토됐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 등을 고려해 방역관리 지침(공연장 내 49명까지 입장 제한)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혁신도시 조성사업의 또 다른 행사로 추진된 ‘원주혁신 愛 살다 스탬프 투어’가 앞서 7월 12일 시작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8월 15일 선착순 500명이 조기 마감된 가운데, 추가로 선착순 100명에게 원주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는 ‘올댓스탬프’ 앱에서 수령하기 버튼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