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지역농가·고객사 추석 온정 나눠...‘서산밥상 데이’ 상생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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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지역농가·고객사 추석 온정 나눠...‘서산밥상 데이’ 상생활동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9.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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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농수산물 구매해 고객사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고객 상생 동시 실천
지역사회,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대표 상생활동으로 자리매김
지난 9일 한화토탈 직원이 고객사 삼동산업을 방문해 삼동산업 김태규 이사(오른쪽)에게 서산지역 특산물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제공=한화토탈
지난 9일 한화토탈 직원이 고객사 삼동산업을 방문해 삼동산업 김태규 이사(오른쪽)에게 서산지역 특산물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제공=한화토탈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한화토탈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 상생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12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농수산물을 한화토탈이 구매해 고객사 구내식당에 전달하며 지역 농가와 고객사 모두를 돕는 상생활동 행사이다.

행사에는 약 5천만원의 예산으로 쌀, 마늘, 김, 감태, 감자, 낙지젓갈, 소금, 참기름, 생강유과 등 서산지역 특산물이 구매됐다. 

농수산물 구매 재원은 한화토탈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한화토탈이 구매한 서산 농산물은 추석을 앞두고 국내 고객사 30곳에 전달됐다. 

특히 서산지역 특산물을 맛 본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한화토탈의 합성수지제품 고객사인 삼동산업 김태규 이사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는데, 한화토탈에서 보내 주신 맛있는 서산 지역 특산물을 직원들과 나누며 잠시나마 다가온 명절의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산밥상 데이에 참기름을 납품한 옛향기 마을방앗간 김보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웠는데, 한화토탈이 우리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서 좋은 일에 쓰고, 홍보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서산 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화토탈은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서산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농산물의 구매 안내문을 함께 보내 판매 홍보와 함께 구매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 지역 농특산물로 준비한 서산밥상 데이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고객사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토탈은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대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환경교실, 과학교실 등을 열어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한화토탈 노사가 공동으로 재난기금 1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고 방역활동에 필요한 방진복 등을 구매해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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