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해 노래, 댄스에 재능 있는 청소년 발굴에 나섰다.구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래와 그룹사운드, 댄스 부분별로 청소년을 모집해 자신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준다.
26일 예선을 거쳐 9월10일 본선을 치르게 되며,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번 경연대회 참가자 중 노래, 그룹사운드, 댄스 등 3개 분야에서 금상, 은상, 동상 각 3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인기상과 단체응원상도 주어질 예정이다.영등포여고의 댄스동아리 ‘NABI’, 영원중학교의 치어리더 ‘포커페이스’등은 학교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하며 지난 대회에서 수상을 했던 팀들이다.또, 관악고등학교의 'NO MR' 노래동아리는 비트박스를 곁들인 흥겨운 공연으로 지난 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 축제에도 초청을 받아 공연할 만큼 실력이 뛰어난 팀이다.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친구들과도 어울려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23일까지 영등포문화원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팩스(846-0157)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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