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비롯하여 질환과 보건의료 이용, 삶의 질과 교육ㆍ사회 경제적 상태 등 17개 영역, 총 257문항이며, 조사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적 방법에 의해 은평구 표본으로 선정한 가구의 만 19세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노트북 컴퓨터로 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문’이 우편 발송되며 조사에 응답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건정책 수립에 쓰이는 소중한 자료인 만큼 은평구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투자라 생각해달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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