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24시까지 시간 완화 이전 29일부터 3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방역 점검을 유흥,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
유흥시설과 같은 일부 고위험시설은 1차 개편에서는 24시까지 제한을 두고, 진행 상황을 분석·평가하여 다음 개편에 해제 여부결정
[매일일보 정지영 기자] 정부는 내달 1일부터 6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과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시간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과 같은 일부 고위험시설은 1차 개편에서는 24시까지 제한을 두고, 진행 상황을 분석·평가하여 다음 개편에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11월 1일 24시까지 시간 완화 이전 할로윈데이를 앞둔 오늘 29일부터 3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방역 점검을 유흥,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내용은 방역수칙으로 사적 모임 접종 미 완료자 최대 4명 포함하여 10명까지 허용하며 인원 제한은 면적 8㎡당 1명 (클럽ㆍ나이트 10㎡당 1명) 집합제한은 22시~05시까지다. 종사자 등 주기적 검사 2주 1회 (접종 완료 자는 검사 제외) 마스크 착용 가창 시에도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3일간 집중 점검이 시행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이소라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