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는 스쿨푸드는 미라마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홍콩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첫 매장은 홍콩의 중심지 타임스퀘어점에 오픈한다.
스쿨푸드의 이번 진출은 호텔, 식음료, 여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홍콩의 미라마 그룹과 협력해 이뤄졌다. 1957년 설립된 이 그룹은 부동산 투자회사로 출발해 글로벌 명성을 얻고 있는 핸더슨 그룹이 모회사다.스쿨푸드의 홍콩 진출은 동남아, 동북아, 유럽을 잇는 홍콩의 지리적 특성상 외국인들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윤 스쿨푸드 대표는 “이미 일본, 인도네시아에 매장을 오픈하며 스쿨푸드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홍콩 진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며 “이번 홍콩 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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