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는 양구군 소재 의학·약학 연구개발업체인 ‘㈜콤비메드’(대표이사 김정진)가 30일(화) 강원대학교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정진 대표이사는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아 “강원대학교 ‘IDEA LAB’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회사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의 학술연구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고자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콤비메드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 우수 종균 연구사업 및 미생물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콤비메드 김정진 대표이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겸임교수, 경원대 병리학 외래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아토피피부면역학회 회장, 아토파인한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20년 5월 ㈜콤비메드를 설립하고 아토피 치료제를 중심으로 천연물 및 미생물을 이용한 의약품·기능성식품 연구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 발전과 미생물산업 연구개발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뜻대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 ▲최황규 산학연구부총장 ▲장희순 대외협력본부장 ▲김명동 누룩연구소장 ▲하석진 누룩연구소 부소장 ▲김정진 ㈜콤비메드 대표이사 ▲박병우 ㈜콤비메드 과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