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만개 목표"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카페베네는 창립 5년 만에 국내외 점포 수 1000개를 돌파했다.카페베네는 19일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금호점에서 글로벌 1천호점 돌파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페베네 글로벌 커피로드 2020’ 계획을 발표했다.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금호점을 ‘글로벌 1천호점’으로 명명했다.김 대표는 “과거 5년은 대한민국에서 카페베네라는 토종 커피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과정이었다”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성공모델을 만들고 소비자를 포함한 동종업계와 함께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큰 벽을 넘어서기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카페베네는 ‘카페’라는 공간 속에서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온 문화를 대한민국의 문화와 상품으로 세계 속에 채워나가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현재 7개의 매장이 있는 미국에 추가로 38개 매장과 계약을 마치고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파트너사인 중기투자집단과 중국 100여개 거점도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자회사 4개를 운영하기로 했다.중국에는 현재 87개 매장이 있으며, 내년 8월까지 1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이 밖에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연내 매장이 문을 여는 국가와 홍콩, 호주, 유럽국가까지 진출지역을 넓힌다는 게 카페베네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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