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재)안산시흥 금산향우회(회장 박귀옥)는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향우회는 지난 2010년 1월 20일 안산·시흥지역에 거주하는 금산 출신 출향인 100여 명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0만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고향을 방문해 선후배님을 찾아뵙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도리나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해 아쉽다”며 “온라인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린 시절 추억과 향수가 남아있는 고향의 풍경을 향우회원 모두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며 “고향 후배들의 꿈이 이뤄지기를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