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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여름 밤에 파주영어마을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캠프였다. 경기도는 8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파주영어마을에서 꿈나무기자단과 학부모 등 가족 522명과 함께 ‘한여름 밤의 꿈꾸는 캠프’를 개최했으며,부모와 자식 간에, 형제자매 간에 그동안 미안했던 감정이나 하고 싶었던 말들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을 확인했다.지난 해 9월 도내 초등학교 4~5학년 412명으로 출범한 꿈나무기자단은 도정체험과 전곡 선사박물관, 화성 백미리 마을 등 도내 주요 문화․관광지를 탐방, 900여건의 기사를 작성하여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꿈나무기자단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기자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24일에는 드림톡 콘서트, 차․하․말과 영어뮤지컬 관람, 레크레이션을 25일에는 기사작성 특강과 팀별 기사 작성을 진행했다.특히 24일에는 영어마을 콘서트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일호 오콘 대표와 유주완 서울버스모바일 대표가 멘토로 참석하여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지혜를 들려주고 꿈나무기자들이 자신의 꿈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경험을 통한 답변을 하였다.유명 캐릭터인 ‘뽀로로’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일호 대표는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캐릭터 제작자로 성공하기까지 거쳐왔던 도전과 실패 속에서 얻은 지혜를 들려주었으며, 천만명이 쓰는 공공앱인 ‘서울버스’를 개발한 대학생 CEO인 유주완 대표는 좋아하던 컴퓨터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앱을 개발했던 경험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일이 꿈이고 이것이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이라고 하였다.김규식 뉴미디어담당관은 “꿈나무 기자단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면서, “경기도는 이들이 꿈을 가지고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에게 “꿈나무기자단이 취재를 할 때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