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정헌철 본부장)가 13일 강원대학교 ‘KNU 미래도서관 건립’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은 “한강수력원자력은 평소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지역사회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KNU 미래도서관’의 개관에 맞춰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산학협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뜻대로 대학발전과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헌영 총장 ▲최황규 산학연구부총장 ▲이상덕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종민 도서관장 ▲김제원 산학사업전략센터 교수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헌철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장 ▲한상운 한국수력원자력 기획감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NU 미래도서관’은 총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춘천캠퍼스 동문 인근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2,202㎡ 규모로, 202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KNU 미래도서관’ 실내공간과 시설물 확충을 위해 「신축도서관 네이밍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공간과 시설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숭고한 뜻을 기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