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올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안전인삼 실명제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산군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소비자 안전먹거리 요구에 대응하고 안전한 인삼 시장유통 정착을 통한 금산인삼 명품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단계별 컬러박스 구분, 생산자 실명스티커 부착 등에 나서고 있다.
인삼 단계별 컬러박스는 채굴한 인삼의 유통 시 녹색박스(GAP 인삼), 황색박스(채굴전 안전성검사 인삼), 흰색박스(실명제 참여 인삼)으로 구분하고 있다.
컬러박스 비용의 70%는 군에서 보조하고 있으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인삼재배를 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채굴전 안전성검사의 경우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 농가에 무료로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생산과 유통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경작신고, 잔류농약검사, 생산자실명 표시 등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금산인삼의 이미지를 통해 인삼 산업전반이 활성화 할 수 잇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