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신흠)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2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모임과 외출을 제한당하고 우울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의성지역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활력을 부여하고자 그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희망했던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생 2막, 그 건강하고 유쾌한 시작’을 응모했었다.
주요 내용은 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커피 바리스타 프로그램으로, 단순 취미 소양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후 노인건강운동지도사 및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자활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신흠 센터장은“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삶에 행복감과 자활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로 침체된 대상자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의욕고취 및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의성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하여 영농사업단, 배송사업단 등 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자립 능력을 고취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운동화세탁방을 개소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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