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아산시청 장연학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연학 선수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구 역도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춘계대회 및 아시아경기 대회 선발평가전 남자역도 96kg급 인상 176kg, 용상 209kg, 합계 385kg을 들어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충남체고, 한국체대, 국군체육부대 전역, 2021년 아산시청에 입단한 장연학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위, 현재 아시아 선수 3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도형 감독은 “이번 대회 2위와 30kg이상 차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인상 181kg 한국신기록에는 실패 했지만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선수다”며 “충분히 한국신기록 경신도 가능하고 아시안게임 경험도 있어 조금만 노력하면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이 가능한 선수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