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직접 교육...4급이하 공무원 대상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6일 세종청사를 방문해 4급이하 공무원 4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부시책과정”을 개설 운영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 ‘창조경제’, ‘국민안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일종의 패키지 형태의 시책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입소교육에서 탈피해 중공교에서 직접 세종청사를 방문, 교육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라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공무원 교육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국정창출센터로서 공무원 교육을 선도해 온 중공교는 또한, 이번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부시책과정’ 이외에도 하반기에 창조와 행정이 결합된 ‘창조행정과정’, 공직사회 긍정마인드 확산을 위한 ‘긍정심리교실’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그동안 공급자 중심의 교육방식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국민 맞춤형 서비스 시대를 맞아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객의 입장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방향으로 공무원 교육에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