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디스커버리시리즈5 EQ-UP 콘서트 ‘페페의 꿈’을 오는 4월 28일(목)~29일(금) 오전 11시에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민형 객원지휘자(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아이들을 위해 지휘봉을 잡는다.
‘페페의 꿈’에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이 등장해 자신의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동화를 들려준다. 라벨은 클래식 음악과 문학을 연결 지어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좀 더 친숙하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수줍음 많은 겁쟁이 페페가 유일한 친구인 오로라 공주를 찾아 나서지만, 파고다 여왕의 마법에 걸려 잠든 공주를 만나지 못하자 공주의 마법을 풀기 위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동화 속 나라를 여행하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함께 보고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유아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상, 음악, 연극 등을 결합했으며 교육적인 요소도 더해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