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국민의힘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북을 잇는 통학 셔틀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공주시내권에 있는 학교는 대부분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신관동, 월송동 등 강북에 살고 있다”면서, “강북에 사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 할 수 있도록 통학셔틀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학교의 위치와 학생들의 거주지 불일치로 인해, 강남 5개 학교를 3개로 통폐합하고 신관동에 중학교를 신설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현실적인 이야기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강남의 공동화 현상을 더욱 부추기는 일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당장은 통학셔틀버스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어 “중·고등학생 전용 통학셔틀버스를 만들고, 불편함이 없도록 세부 코스를 지정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