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6일 오전 어버이날을 앞두고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하며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네이션 드리기 행사는 전 병동과 인공신장실에서 오전 8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간호사들이 전한 카네이션은 500여 개에 달했다.
림프종으로 입원했다는 서 모씨(78)는 “늘 친절히 대해주는 간호사에게 카네이션까지 받으니 손녀를 만난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간호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준 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르신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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