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한의원 등 고가의 의료비가 부담이 됐던 병원에서 포인트 적립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받는 카드 서비스가 출시됐다.
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최도석)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를 제휴 병원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최장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포인트 추가 적립도 해주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의료지원 서비스 전문업체 ㈜ 에임메드와 제휴를 맺고 시행하는 ‘의료지원 서비스’는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한의원 등 전국 300여 제휴 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를 10만원 이상 일시불 결제시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3, 6, 9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포인트 적립 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카드의 포인트 적립 외에 추가로 5%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더 큰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최대 1% 기본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삼성 빅앤빅 카드 이용 고객은 의료비 결제 금액의 6%를 포인트로 적립하게 되는 셈이다. 삼성카드는 ‘의료지원 서비스’ 제휴 병원을 올 연말까지 500여 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이와 관련 삼성카드 관계자는 “건강, 미용 등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의료지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고비용 의료비 결제시 추가 포인트 적립, 무이자 할부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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