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사태 재난 대비 모의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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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사태 재난 대비 모의대피훈련 실시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2.06.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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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예방 및 대비태세 점검과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실전 대피 훈련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16일 병천면 봉항리 소재 산사태취약지역 인근에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대비태세 점검 및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산사태 취약 지역 인근 주민들이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
산사태 취약 지역 인근 주민들이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
이번 모의 대피훈련은 산사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피체계 점검 및 주민 대피요령 습득을 위해 추진됐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동남구 병천면 봉항리 봉항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호우주의보·경보 및 산사태 발생 발령에 따른 위기상황을 가정해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 수신, 상황 판단 회의, 산사태 예보발령과 상황전파, 주민대피, 현장 응급복구 순으로 단계별 실전처럼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재난 대비 태세 점검과 대피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숙지하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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