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창업진흥원은 지난 28일 코스타리카 공화국의 경제산업통상부(MEIC)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한국의 선진 창업기업 지원사례에 대해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타리카 대표단의 창진원 방문은, 한국의 발전 경험과 지식을 협력대상국에 공유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대표단은 창진원에서 한국의 창업지원과 관련한 교육, 사업화, 투·융자 정보와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는 ‘창업지원포털(K-Startup)’과 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법인설립이 가능한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의 운영사례를 소개받았다.
코스타리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시스템 연계 문제 등을 극복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Biz 플랫폼 구축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코스타리카 대표단의 창업진흥원 방문은 자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전의 미래모형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지원 성과와 경험을 교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 대표단은 지난 28일 한국무역협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기업정보 관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