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공원조성, 연천이 유리한 3가지 입지조건 제시
상태바
DMZ평화공원조성, 연천이 유리한 3가지 입지조건 제시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3.09.1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서부전선 태풍전망대에서 바라본 DMZ 사진=매일일보DB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DMZ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3가지가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군은 “세계평화공원 조성의 의미와 연천군 DMZ 보전과 활용방안”의 주제로 최근 군청상황실에서 개최된 정책자문회의에서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박사가 연천군의 입지적 우수성 3가지를 설명했다.
 

연천의 입지적 우수성은 남과 북을 흐르는 임진강 일대의 활용과, 37번 국도와 자유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는 연천평야 일대를 활용할 수 있는 점과 경원선과 3번국도축의 연천, 철원의 연접지역 활용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책자문위원회는 DMZ의 활용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평화의 의미를 부각시킬 장소, 시설 설치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면서 네이밍과 스토리텔링 등을 개발할 필요성, 특정지역보다는 평화적 시너지가 가장 큰 곳이 적지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연천군청 기획 감사실 양영종 기획 팀장은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평화공원이 세부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단계인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연천군의 추진방향과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