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1대7로 상임위 배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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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1대7로 상임위 배분해야"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7.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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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야가 지난해에 합의한대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11대 7로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리당략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하루라도 속히 상임위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지난해 7월 합의했듯 '11대 7'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약속을 이행해야 할 차례다. 국회의장을 제1 교섭단체인 민주당이 맡았으니 법사위원장은 제2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 지난해 7월 합의했듯이 11대7로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의지만 있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누가 민생을 발목 잡고 있는지 국민이 지켜보고 계신다"며 "민주당은 조건 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전날 여야는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5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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