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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지원한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통한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접수를 통해 외식업체 100곳을 선정,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친 군수품질인증 농산물(쌀, 청양고추, 대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쪽파, 콩나물, 배추, 당근, 오이, 양파, 상추, 깻잎, 마늘, 달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지역농산물 구매 비용으로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군은 푸드플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치면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 2차 부지 3개 시설(전처리센터, 산채가공센터, 구기자산지유통센터)을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학교급식 32개소, 경로당 62개소, 지역아동센터 3개소, 대도시 공공기관 3개소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