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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한국 BMX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BMX 유소년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크라운-해태제과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남영동 본사에서 ‘크라운-해태 Young Biker BMX 유소년팀’ 창단식을 열고, 2020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향후 중장기 유소년단 운영 및 교육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BMX는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해외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이다.‘크라운-해태 Young Biker BMX 유소년팀’은 한국 BMX 연맹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BMX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한 총 120명의 교육 수료자 중 잠재 가능성이 높은 선수 10명을 선발해 구성, 매년 우수 선수를 충원할 계획이다.유소년팀에 선발된 선수 전원에게는 BMX자전거, 보호장구, 유니폼을 비롯해 트레이닝복 등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향후 우수 선수에게는 장학금 및 특기자 선수전향 지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올림픽 BMX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다.김경호 단장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자전거로 펼치는 BMX 레이싱 경기는 한국인 체형에 가장 적합한 스포츠다. 올림픽 정식종목인 BMX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일찍부터 발굴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