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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신림쌍용아파트’를 비롯 ‘동아타운아파트’, ‘낙성대현대아파트’ 3곳을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이 협력해 에너지절약 운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해 ‘2013년 상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했다.이 3곳 아파트단지는 우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600만원을 받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단체 3곳은 주민이 적극적으로 나서 절전을 생활화하고 있고 아파트 및 상가 주차장 형광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실천한 것으로 평가됐다.에코마일리지란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등 사용량을 자동 집계하고 6개월 단위로 체크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개인, 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가정, 학교, 아파트, 기업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뒤 성명, 주소 등 기본정보와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또한, 구는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실시한다.에너지 절약 실천학교 평가는 11월까지 에너지 절감 실적, 에코마일리지 재학생 가입률, 실천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12월 중 최우수 1개교, 우수 2개교, 모범 3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