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의회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2022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의정회(회장 공원식)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청소년지방자치학교 모의의회’는 지역 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7월 30일 어린이들은 의정회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기본 이론을 공부한 후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선출과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토론과 표결 등 본회의 진행 전반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함께 한 백인규 의장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과 토론임으로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과 경청의 자세를 배우길 바라며, 나아가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수별 40명씩 7기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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