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원작 감동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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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원작 감동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상영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9.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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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입구 특별극장에서 상영
[매일일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열흘 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입구에 마련된 특별극장에서 3D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3D 입체버전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엄마 까투리’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D입체 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3D 버전으로 상영되는 ‘엄마까투리’는 ‘강아지똥’으로 알려진 아동문학가 姑 권정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안동시가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엄마의 사랑’을 주제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꿩 병아리) 9남매의 따뜻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단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단독 전국 개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어 ‘엄마 까투리’는 EBS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2011년 이탈리아 ‘카툰스 온 더 베이’ 국제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 제6회 부산 국제 어린이 영화제 개막작 선정,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상설 상영되는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에는 이란 국영방송국(IRIB)을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등 해외 6개국에 판매가 확정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엄마까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엄마까투리’의 감동을 전하고, 제16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엄마 까투리’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마 까투리’는 9월 27일부터10월 6일까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입구 특별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매 시간 정각(10시, 11시, 12시,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 일일 8회)마다 상영하며, 관람료는 현장 예매 시 3,000원이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는 1500원으로 할인된다.

10월 5일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매 시 보다 할인된 2,000원(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1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엄마까투리’ 상영에 관한 문의 사항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054-840-704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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