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을 산업현장의 전문기술인으로 키우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천TP는 26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청년인재육성협의회를 열고, 고교 기술인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고교 기술인재 지원 사업에는 인천시를 비롯한 시교육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평자동자정보고 등이 참여한다.인천TP는 앞으로 1년간 이들 협력기관과 함께 인천전자마이스터고와 인평자동자정보고 등 장비실습을 원하는 인천지역 고교생 60여명을 모아 보유 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전문기술을 익히도록 도울 계획이다.교육은 3D 역설계, 자동차 부품, 정보·통신(IT) 등 모두 3개 분야로 학생들의 장비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우수기업 탐방과 단기 인턴십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교 기술인재의 취업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