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 AAA등급 한국전력공사의 채권을 세전 연 4.6%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이 장외로 판매하는 ‘한국전력공사채권 1266’의 만기일은 2024년 8월 26일으로 약 2년 후다.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일에 원금과 6개월치 이자가 상환된다.
한국전력1266 공사채의 판매금리는 세전 연 4.6%이다. 세전 연 4.6%는 신용등급 AAA등급의 공사채로는 눈에 띄게 높은 금리이며 추구 변동될 수 있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2년간 한국전력공사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으면 세전 연 4.6%를 지급받게 되는 금융투자상품이다”며 “추후 금리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수요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현금창출력이 약화되었으나 관련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한국전력공사 채권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