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현대캐피탈은 경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캐스퍼’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는 캐스퍼 전용카드를 포함한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한 후, 차량가의 남은 원금은 마지막 할부 회차에 상환하는 할부 상품이다. 할부 기간에는 마지막 회차에 낼 원금에 대한 이자만 매월 납입하면 된다. 캐스퍼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의 경우 12~36개월동안 동일하게 3.8%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계약 기간에 따라 36개월은 할부원금의 64%, 24개월은 70%, 12개월은 최대 77%까지 할부 원금을 마지막 회차에 내는 것으로 상환 옵션을 설계할 수 있다. 여기에 캐스퍼를 구매한 후 3년 이내에 중고차로 팔고 현대자동차를 동일 명의로 재구매하는 고객은 중고차 잔가 비용을 합리적으로 보장해 주는 ‘중고차 잔가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보상기간에 따라 실제 고객이 캐스퍼를 구입한 금액에서 36개월은 64%, 24개월은 70%, 12개월은 77%를 중고차 대금으로 보장한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은 캐스퍼만을 위한 ‘모빌리티 표준형’과 ‘표준형’ 저금리 할부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M으로 선수금을 결제하고 금리 할인을 받는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는 3~24개월 동안 2.0%, 25~60개월 동안 2.7%의 최저 금리를 제공한다. 또, 할부기간 동안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내는 표준형 할부는 12~60개월 할부기간 동안 업계 최저 금리인 4.0%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