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14위, 세계 501+권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 세계 801+권
공학 분야 국내 25위, 세계 801+권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순천향대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컴퓨터과학, 공학, 생명과학 등 4개 모든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THE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는 △논문 피인용도(30%)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국제화 (7.5%) △산학협력 수익(2.5%) 등 5개 지표 11개 부문을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의학 분야 국내 9위, 세계 601+, △컴퓨터과학 분야 국내 14위, 세계 501+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 세계 801+ △공학 분야 국내 25위, 세계 801+에 이름을 올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학 분야에 있어 순천향대는 서울, 부천, 천안, 구미의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연구, 교육, 산학연 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작년 4월에는 교육 및 의료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국제 심포지엄 ‘GLIF & GIMS 2021’을 개최해 팬데믹 시대에 교육 및 의료계의 당면과제에 대한 해법을 공동 모색하고 급변하는 고등교육과 의료환경의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인재 육성과 보건의료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컴퓨터과학 분야에 있어 대학은 AI, AR, VR, MR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 △인공지능 활용 적응형 학습 △O2O 3-way 하이브리드 러닝 △Hyflex 러닝 등 혁신적인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년 ‘두뇌한국(BK) 21 four’ 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학제적 교육과 융합·실용 연구의 실현을 위해 빅데이터, 의료IT, 보안 분야 등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종합순위에서 국내 24위, 세계 1201+권에 진입한 성과에 이어 영역별 세계대학 순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선제적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좋은 대학에서 위대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